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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안의 세상을 만나다. 사진작가 이인미

  • 작성일2012-07-10
  • 조회4785
  • 첨부파일

아름다운 공감 도시와 건축, 그 안의 사람들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이인미

 

dnu5_08aa.jpg

 

 

시간이 가진 모습의 기록. 그것이 곧 사진입니다. 일상 속에서 애써 작품을 끌어내지 않아도 있는 그래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사진작가 이인미. 그녀에게 사진이란 프레임 안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상입니다. 도시와 건축의 겉과 속을 오로지 사진으로만 꿰뚫어 보는 이인미 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건축과 사진, 우연과 운명
우연으로 다가온 사진을 운명으로 받아들인 이인미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설계사무소에 다니며 건축이라는 것은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하는 작업이라 자신의 성격과는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즈음 건축잡지 공간지에서 정정웅선생의 ‘건축과 사진’이라는 특집 기사를 읽게 되었고 이후 정정웅선생님께 포트폴리오를 보여준 것이 인연이 되어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레임 안에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은 오롯이 혼자만의 몫이지만, 살아보니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구성적으로 보는 것이 편한 이인미 작가는 건축도면을 그리듯 사진 속에서도 카메라 프레임을 나눕니다. 그녀는 대상을 프레임 안에서 나누는 것이 익숙합니다. 건축을 전공해서 그런지 건축이 주는 형태와 그 공간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를 일반인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더 쉽게 찾아 내고 빨리 이해합니다. 건축과 닮은 점이 많은 사진. 이인미 작가는 그래서 더 사진에 끌렸는지도 모릅니다.

 

 

도시의 양면을 끄집어내다
이인미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부산. 그래서 그녀에게 부산은 가장 익숙하고 잘 아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해서 굳이 부산만을 대상으로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가 전원의 풍경을 동경하는 것 같지만 우리 세대 대부분은 어렸을 때부터 도시에서 자랐기 때문에 남아 있는 기억들의 대부분은 도시일 거예요. 저는 부산이라기보다는 단지 ‘부산’이라는 도시 그 자체에 흥미가 많은 것뿐입니다.” 그렇다면 이인미 작가의 작품에서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녀의 사진에는 서정적인 느낌이 없습니다. 의 사진들은 우리가 늘 다니는 도심 한가운데의 모습인데도 극심한 대비 때문에 초현실적인 사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인미 작가는 도시는 항상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또 도시가 변하거나 바뀌는 것이 좋다거나 폭력적이거나 하는 것을 사진으로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들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좋다 나쁘다는 문제로 단순히 이분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도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작품입니다.” 에서는 사진의 프레임이 대부분 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밝음과 어둠, 가까운 곳과 먼 곳, 큰 것과 작은 것 등 일상에 익숙해서 보이지 않았던 장면이 문득 눈에 들어오는 순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인미 작가는 사진에 억지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내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도시 안에서 일상의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그저 사진 앞에 섰을 때 모든 사람들이 그 각각의 기억들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시간의 지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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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관심이 곧 사진이다
사진은 세상에 대한 ‘나의 관심’이라고 말하는 이인미 작가가 사진을 막 시작했을 무렵에는 현대건축사진 작업이 거의 80%였다면 지금은 좀 더 다양한 사진을 찍으려 노력합니다. 20~30대에는 속도가 있는 작업에 매력을 느끼고, 새롭게 들어서는 현대건축의 말쑥함에서 오는 세련됨이 사라지기 전에 최상의 조건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긴장감이 좋았다고. 그러나 요즘은 그 속도가 조금 느려지고 있습니다. 한 두 달 안에 마무리되는 작업이 아니라 짧게는 일 년, 길게는 3, 4년이 걸리는 일들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여행도 많이 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얼마 전에 아파트에서 온천천 근처의 주택으로 이사를 하였다는 그녀는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보는 골목이 아니라 항상 볼 수 있는 골목에 살고 있습니다. 골목길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은 이제 이인미 작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인미 과거의 흔적이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지워지고 있는 부산에서 일상적 기억을 회복하기 위해 또는, 잠시도 머물지 못하고 변화하는 도시의 숨 가쁜 생명력을 따라잡기 위해 사진으로 도시를 만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건축을, 대학원에서는 영상학을 전공하였다. 세 번의 개인전으로 '다리를 건너다(2011, 대안공간 반디, 부산)', ‘Another frame(2009, 심여화랑, 서울)’, ‘I see.... In a city(2008, Openspace Bae, 부산)’전을 가졌고, '집을 말하다(2011, 클레이아크 건축도자미술관, 김해)', '부산, 익숙한 도시, 낯선 공간(2011신세계센텀시티갤러리, 부산)’, 'decentered/(2009, 아르코미술관, 서울), '아름다움에 대하여(2004, 용두산미술관, 부산)', '도시와 미술(2000, 부산시립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나는 도시에 산다(2008, 비온후)>, <창덕궁(2007, 눌와)>, <한옥에 살어리랏다(2007, 돌베개)>, <김봉렬의 한국건축이야기(2006, 돌베개)> 등의 출판 작업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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